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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리뷰] 파이썬으로 바라본<클린 아키텍처 with 파이썬>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클린 아키텍처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키텍처를 어떻게 봐야 할지 알려주고, 파이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과 코드를 같이 보는 게 자극이 많이 되었던 건지 읽다가 멈추고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태스크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예제로 점진적으로 시스템을 쌓아 올리는 구성이라, 추상적인 원칙이 실제 코드 위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는지 따라가기 좋았습니다.

 

특히 SOLID 원칙을 다시 보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그런 게 있다. 기회가 되면 도입해야겠다. 기능 추가나 유지보수하면서 가능하면 적용해야겠다'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깊은 고민은 없었고 설명을 이해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사용하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부딪혀 본 경험은 없었던 셈입니다. 이 책은 보며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스스로 묻고 각 원칙이 적용된 코드를 비교하며 적용하는 대상과 상황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클린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데 있어 동적 타입을 위험 요소처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타입 힌트로 아키텍처 경계를 단단히 만드는 접근이 자연스럽게 강조되어 있었습니다. 파이썬의 타이핑 시스템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다른 파이썬 코드를 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파이썬의 유연함과 다양한 지원을 이용해 아키텍처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클린 아키텍처에서 '클린'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여러 가지로 다가왔습니다.

'명확한, 철저히 구분된, 모호함을 없앤, 규칙을 따르는 유연함, 책임을 가지는'과 같이 다양한 의미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규칙을 따르는 유연함'처럼 앞과 뒤가 서로 충돌하는 듯한 의미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아키텍처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바라볼지 고민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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