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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리뷰] 빠르고 접근하기 쉬운 프레임워크 <스벨트 앤 새퍼 인 액션>

저자는 이미 리액트, 뷰, 앵귤러를 잘 알고 있는 듯 보입니다.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프레임워크에 도전하며 배운 내용을 정리하여 전달하는 방식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스벨트 한 가지를 꼭 집어서 알려주면서 관련된 내용도 빠뜨리지 않는 섬세함이 있습니다. 

 

 

Part 1. 스벨트를 소개하면서 다른 프레임워크와 차이점을 얘기합니다.

프레임워크를 이름만 들어봤을 뿐이라면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jQuery에 너무 묶여버린 나머지 자바스크립트 조차도 버거워한다면 프레임워크는 언감생심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책을 보려는 분들은 앞에서 얘기한 안타까운 상황을 벗어났거나 벗어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art 2. 스벨트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 구조, 컴포넌트 간 통신, DOM 상호작용은 스벨트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벨트 기능 자체뿐 아니라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필요한 단계들도 다루고 있습니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잘 만드는 것입니다.

굳이 스벨트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에서 알아두어야 할 디버깅, 테스트, 배포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스벨트를 설명하는 것처럼 꼼꼼하지는 않지만 따라해 볼 수 있는 예제를 제공하고 있어서 몇 번 반복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실무에서 코드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들이지만 실제 사례를 접하기 힘들거나 문서화 하기 애매한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Part 3. 스벨트 기반 프레임워크인 새퍼를 이야기합니다.

'스벨트도 프레임워크인데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프레임워크라니?' 라며 어리둥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장에서 스벨트가 컴파일러라는 설명을 떠올려보면, 스벨트는 컴포넌트를 만들어주는 컴파일러이고 이렇게 만들어진 컴파일러를 이용하여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와 구조를 스벨트 만으로 갖춰 가기에는 손이 너무 많이 갑니다.

여기에 새퍼가 역학을 톡톡히 합니다.

컴포넌트들과 필요한 요소들을 엮어서 배치하고 연결하여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합니다.

새퍼가 지원하는 강력한 기능들을 알게 되다면 사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새퍼가 보완해 주고 있습니다.

더하여 정적 사이트와 PWA 개발도 지원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Part 4. 자바스크립트와 CSS, HTML을 확장한 타입스크립트, Sass, 마크다운 같은 도구들이 많습니다.

스벨트에 이러한 도구들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익숙한 도구로도 얼마든지 스벨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스벨트 네이티브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리액트 네이티브를 염두에 둔 것처럼 보입니다.

 

 

각장 마지막에 있는 '마치며' 섹션은 내용을 확인하느라 잃어버렸을 수 있는 방향을 잡아주며 정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 이상은 프레임워크 사용을 미룰 수 없다고 알려주는 듯 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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