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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리뷰] 알아야 할 내용들과 익혀야 할 내용들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든든한 격려가 가득합니다.

마치 좋은 선배와 커피 한 잔 하는 자리에서 선배가 알려주는 팁을 듣는 느낌이랄까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응급실 봉쌤과 함께 커피마시 '봉쌤 살롱' 같은 분위기예요.

교수 5인방이 궁금한 펠로우들이 몰려가는 곳, 커피만 사면 5인방의 연애사, 가정사, 본모습까지 알 수 있었던 곳.

 

코딩을 하다가 궁금한 게 있을 때, 뭔가 잘 풀리지 않거나 지지부진할 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지만 정작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없을 때 펼쳐볼 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코딩, 연습, 일, 사람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일의 본질을 알려줍니다.

개발이 단순히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코드로 그냥 쏟아내는 건 아니라 건 개발자라면 누구나 어렴풋이 압니다.

문제는 그다음인데요.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기 어렵습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데다가 이것들이 모두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한꺼번에 풀어 보려고 덤비다가는 제풀에 지치기 십상입니다.

하나씩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목차에서 고르기

순서대로 봐도 되고, 목차를 훑어보고 끌리는 내용부터 봐도 됩니다.

각 장 마지막에 참고할 다른 장이 있어서 다음 읽을 내용을 선택하여 따라갈 수 있습니다.

큰 흐름은 있지만 반드시 따라야 할 정해진 순서가 있는 게 아닌 것과 비슷합니다.

그때그때 필요한 내용을 알아가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다만, 알아야 할 것에서 한걸음 더 나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시작하라, 배우라, 무엇보다 더 나아짐을 즐기라!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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