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AI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AI 서비스 갖춰야 할 기본적인 기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능 네 가지를 중심으로 어떻게 서비스에 도입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기능들 가운데는 태생적으로 반대편에 위치하는 것처럼 보이는 기능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서비스 안에서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보여 줍니다.
AI가 서비스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주는 만능열쇠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비스에 AI를 도입할 수 있는 부분과 AI가 가지는 한계를 명확하게 알려 줍니다.
덕분에 AI를 빼더라도 서비스 기획이 어떤 일을 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서비스 기획을 알아가면서 점점 발전하는 AI라는 도구를 서비스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러려면 AI에게 맡겨야 할 역할을 이해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많이 알고 의욕 넘치는 AI에게 일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AI가 활동할 영역과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제한해서 AI가 사고 치지 않도록 말입니다.
AI에게 맡겨 버리면 모든 게 잘 될 것 같습니다만 그에 앞서 서비스의 구조와 설계가 탄탄한지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도 은연중에 알려줍니다.
AI를 도입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용자의 추상적인 요청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AI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서비스에서 AI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주 구체적으로 준비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추상에 대응하기 위해 구상을 만들어간다는 게 어찌 보면 아이러니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AI에게 맞추느라 표현이 점점 건조해지는 건지 그동안 정확한 표현이 부족했던 건지 모호하기는 합니다.
'비슷한'이라고 표현하면 AI가 멋대로 해석할 수 있으니,
'대상 항목 가운데 기준값을 중심으로 5포인트를 벗어나지 않는 항목이 3~5개인 경우'처럼 하는 게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AI 덕분에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도록 훈련하는 건 덤이라고 봐야 할 것 같군요.
이 책에서 얘기하는 건 결국 서비스 기획에 필요한 목표, 조건, 관계, 기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