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을 보다

[리뷰] 오라클이 처음이면 <이것이 오라클이다>

'

지식이 전무한 독자가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오라클을 설치하고 데이타베이스를 기본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

머릿말에 있는 너무나 원대한 포부다

.

 

다른 데이타베이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면 오라클이 가진 주요 특징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개념 설명은 간략하게 하고 있다

.

그런게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며 부담없이 보는게 좋을 듯 하다

.

조목조목 상세하게 설명하기 보다 사용하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얘기하고 있다

.

그래서 세부 사항이나 특정 부분에 집중하는 방식은 책과 맞지 않는다고 본다

. 상세페이지


배움에 있어 이유를 알아보고

'

'

라는 의문을 가지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입문자이거나 귀동냥만 한 상태라면 이러한 의문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

이제 시작하려는데 많이 이해하면서 알아간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

보통은

'

그냥 그런게 있나보다

,

이 세계에서는 이런 말들을 하고

,

이렇게 생각을 풀어나가는 구나

'

하고 몸을 담구며 시작한다

.

이렇게 오라클을 시작하기에 괜찮은 구성과 내용이라 생각한다

.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여 마치 모니터를 같이 보는 듯한 효과를 준다

.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코드를 실행하며 하나씩 살펴보는게 바람직하지만

,

굳이 컴퓨터 앞이 아니더라도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

실제로 작동시켜보지 않으면 내것이 되기 힘들긴 하지만 오라클의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보는데 무리가 없다

.

 

오라클이 다른 데이타베이스와 다른 부분도 그때그때 설명해 놓았다

.

다른 데이타베이스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지만 오라클이 처음이면 헷갈릴 수 있는 오라클만이 가진 개념이나 특징도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서 기본기 습득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예제는 잘 없지만 각 기능이나 구성요소를 간단한 형태로 보여주므로 주요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

그래서 예제를 실행할 때 생길 수 있는 거부감을 없애준다

.

전체를 한번 본 뒤

,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개념이나 내용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

 

아쉬운 점이 있다면 Part 4. 

PHP

프로그래밍과 연동하는 부분이다

.

다른 프로그램이 오라클에 접근하여 데이타를 어떻게 처리하는 걸 보여준다는 의도 정도로만 보는게 좋을 듯하다

.

이제는 잘 사용하지 않는 구조적 프로그래밍 예제이기 때문이다

.

 

 

 

다른 데이터베이스를 다루어 보았지만 오라클이 처음이라면 좋은 선택이다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