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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프로그래머의 자세 <고전 컴퓨터 알고리즘 인 파이썬>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프로그래머의 자세 문제를 보여주고, 적절한 알고리즘을 소개하며, 어떻게 구현하는지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특정 알고리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게 있다는 식으로 여러 알고리즘을 나열하지 않습니다. 키워드는 재귀, 검색, 제네릭, 탐색, A* 1장에서 재귀를 이용해 알고리즘이 고정된 틀이 아니라 계속 발전한다는 걸 보여줍니다. 2장 제목은 검색 문제입니다만, 정작 익히 알려진 검색 알고리즘은 언급도 하지 않습니다. 제네릭과 휴리스틱이 등장합니다. 제네릭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지원도 하고 많이 대중화되었다 쳐도, 휴리스틱이라니. 어떻게 보면 컴퓨터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이기도 하고 알고리즘과는 더더욱 상관이 없어 보이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컴퓨터가 어림짐작이라… 그렇.. 더보기
[리뷰] 입문자를 위한 수준 맞춤 개인 교습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 백과사전처럼 모든 걸 나열하지 않습니다. 시작하는 이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 가운데 우선순위가 높은 걸로 선별한 것 같습니다. 실제 출시할 수 있는 수준의 앱을 만들지 않습니다. 완성도 있는 앱을 그저 따라 하기보다 앱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내용들을 하나씩 이해하며 앱을 만드는데 익숙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개념을 설명하고, 앱을 만들어 앞서 설명한 내용을 어떻게 적용하여 사용하는지 보여줍니다. 균형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 듯합니다. 설명에 매몰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설명을 하다 보면 뜻하지 않았지만 점점 깊이 있는 내용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설명을 접하는 이는 어느 순간 이해나 흐름을 놓치게 되고 그 이후 진도가 느려지거나 학습을 멈추게 됩니다. 설명.. 더보기
[리뷰] 늘 곁에 두어야 할 <리팩터링 2판> 내용은 시스템이나 프로세스가 아닌 사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안타깝게도 정량화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며 아직 리팩터링을 접하지 못했다면 머지않아 만나게 되고, 만나야 할 내용입니다. 읽어가면서 세 가지 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첫째,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이래야 할 것 같아 사용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리팩터링 기법 가운데 만나면 반가울 것입니다.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던 불안을 떨쳐버리고 미소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은 소속을 갈구하는 존재인가 봅니다. 자신은 아니라고 부인할지 모르지만 미지의 세계로 걸어 들어갈 때 누군가 앞서간 발자취를, 하다못해 동물이 지나간 흔적이라도 발견하면 안도의 한숨이 저절로 .. 더보기
[리뷰] 길을 찾는 개발자에게 <개발자 오디세이아> 나아가기 위해 둘러보다. 한 번쯤은 떠올렸었지만 일정에 쫓기거나, 경험이 없거나, 관련 지식이 부족하여 이어나가지 못했던 생각을 다시 불러옵니다. 더하여 생각지도 못했거나, 앞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까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방향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결과를 만들었다는 조언인 것 같은 자기 자랑도 아닙니다. 경험을 풀어놓은 글이므로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은 저자의 생각은 그렇구나 하고 계속 읽어가면 됩니다. 굳이 한 문장에 꽂혀 저자와 각을 세울 것까진 없겠죠. 다만, 시간이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는 환경이 안타깝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개발자와 개발에 대한 에세이집입니다. 개발자를 중심으로 개.. 더보기
[리뷰] 디자인 꼭 집어 말해볼까? <개발자의 디자인 독해력> 꼭 집어 얘기할 수 없지만 어딘가 어색하거나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이 무엇 때문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개발할 때 사용하는 언어의 기본 문법은 알아야하고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읽기 쉬운 코드를 만들 가능성이 커집니다. 디자인도 마찬가지라고 얘기합니다. 디자인의 기본 요소를 이해하고 많이 접하면서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감각이 있다,없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죠. 이러한 감각을 타고나는 사람도 있지만, 타고 나지 않았더라고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코드처럼 정형화 할 수 없고 개인 사이에 차이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디자인은 색과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색은 맑기, 밝기, 색상으로 구분해 이해합니다. 모든 색이 밝기를 가진다는 사실이 신.. 더보기
[리뷰] 만들었다면 제대로 운영해보자 <고객이 보이는 구글 애널리틱스>와 함께 블로그, 쇼핑몰/전자상거래, 홈페이지 등 다양한 사이트가 존재합니다. 사이트를 만들 때는 신경 써서 만듭니다. 하지만 만들고 나서는 어떤가요? 블로그는 간혹 글이 올라가면 다행이고, 홈페이지는 어쩌다 게시글 관리정도만 이루어집니다. 그나마 쇼핑몰은 나은 편입니다. 수익을 목표로 하기에 상품을 관리하고 주문을 확인하여 배송합니다.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나면 뭔가를 바꾸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는 제공되는 스킨을 바꾸는 정도이고, 쇼핑몰은 메인 페이지에 노출하는 상품을 교체하고 각 카테고리별 진열 순서를 조정하는 정도입니다. 여기까지가 사이트가 가지는 외형적이고 기능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사이트가 가지는 힘이랄까 영향력은 외형적인 모습보다 제공하는 콘텐츠/.. 더보기
[리뷰] '내 동료가 되라!' LINE 버전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개발자 그리고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개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읽는 동안 부러움 반, 공감 반의 감정을 느낀다면 당신도 개발자입니다. 당신이 개발자라면, '나는 뭘 한 거지'라는 자책도 살짝 곁들여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LINE에서 일상 가운데 개발자가 접하는 일과 환경이 무심한 듯 쓰여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써내려 갔지만, 개발자라면 읽으면서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상세보기 곳곳에 드러내지 않으면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LINE에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게 만듭니다. 개발자들 이야기를 하지만 개발자만 얘기하지 않습니다. 개발과 더불.. 더보기
[리뷰] ICO를 생각하고 있다면 <토크노믹스>를 읽으세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읽었습니다. 토큰과 ICO를 통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짝 보여줍니다. 책의 내용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읽으면서, 읽고 난 뒤 든 생각들을 정리했습니다. 상세보기 저자는 탈중앙화를 찬양하고, 제3자에 의해 통제받기를 거부합니다. 기술과 네트워크를 신뢰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시스템이 치트(라고 쓰고 욕심이라고 읽어도 될 듯 합니다)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경제학에서 사람을 보는 관점인,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존재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사람을 비이성적이기 보다 합리적인 존재로 가정합니다. 특정한 목표나 시장을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분산원장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발표합니다. 탈중앙화를 얘기하지만 자금을 모으고 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