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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리뷰] 리액트에 들어가는 문턱을 낮추다 <모던 자바스크립트로 배우는 리액트 입문>

리액트, 프런트엔드에서 활용하는 도구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로 알고 있습니다.

독특한 표기법은 둘째 치고라도 처리하는 방식에 도약이 많은 라이브러리라고 느껴집니다.

한 번씩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 검토하면 예전에 보았던 내용과 지금 살펴보는 내용에 꽤나 많은 변화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렇게 빠른 변화가 프런트엔드만 해당하는 건 아니지만 '또 업그레이드가 있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라이브러리 자체가 보여주는 듯합니다. 계속 성장하는 라이브러리이니 빠르게 시작해서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식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좋다고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메타(페이스북)의 스타일이기도 한 것 같구요.

책은 이러한 스타일로 리액트를 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필요한 내용을 우선하여 접근합니다. 입문서로서 속도감을 유지하며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리액트에 필요한 자바스크립트

모던 자바스크립트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자바스크립트는 가장 많이 바뀐 프로그래밍 언어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요.

그렇다고 자바스크립트를 파고들다가는 리액트를 배우기도 전에 지쳐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자바스크립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문제될 게 없지만 우리의 목표는 리액트입니다.

리액트를 알기 위해 필요한 자바스크립트 문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만큼 정리하고 있습니다.

 

리액트를 본격적으로 설명할 때 보이는 코드를 보면 기존 자바스크립트 문법은 리액트를 배우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던 자바스크립트를 알아야 리액트 코드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고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리액트

리액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려줍니다.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부분만 보면 리액트 별거 없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만 입문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리액트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할 수 없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어떻게 대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리액트가 가진 구조적인 이유로 랜더링이 전파되는 상황과  State 관리, 리액트를 알아가면 자연스럽게 부딪힐 부분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해하고 익숙해지면 조금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이지만 리액트를 배우는 입장에서 알아야 할 만큼 얘기합니다.

 

한걸음 더

자바스크립트로는 얻을 수 없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타입스크립트를 알려줍니다.

타입스크립트를 리액트에 적용하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조금씩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떠올리며 리액트로 어떻게 풀어갈 수 있는지 스케치하기 시작한다면 리액트에 조금은 익숙해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니까요.

뭔가 부족하다 싶을 때 사용자 정의 훅을 알려줍니다.

조금 난이도가 있을 수 있지만 리액트를 맛만 보는 수준이 아닌 실제 사용을 위해서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 들어간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에피소드는 집중력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접근하기 쉽게 내용을 설명하더라도 기술서적이 가지는 무거움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불필요하다고 보실 수 있는데, 당 떨어졌을 때 주스를 마시며 기분 전환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트러블 슈팅이나 매뉴얼이 아닌 입문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편이지 않을까요.

 

리액트를 처음 배우고자 하는 분, 빠르게 리액트를 살펴보려는 분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자세히 알려고 하기보다 가볍게 훑어보고 빠르게 시도하며 알아가기

이게 리액트와 이 책이 바라는 것이겠지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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