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발자

[리뷰] 개발자라면 알아두어야 할 <개발자를 위한 최소한의 실무 지식> 개발자라 하면 당장 떠오르는 분야가 몇몇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살펴보면 수많은 사업 영역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자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개발자로서 필요한 실무 지식이 다 같을 수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두어야 하거나, 알면 도움이 되는 실무 지식을 모아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내용이 있고 분야마다 필요한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요. 익히 아는 내용이라면 지식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몰랐거나 이름만 들어본 내용이라면 알아가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과 당연하지 않은 것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개발자도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뭔가를 배우는데 익숙해져야 할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우며 성장하는 개발자이다 보니 .. 더보기
[리뷰] 개발자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내용들 <필독!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필독, 맞습니다. 개발자 가이드도 맞습니다. 온보딩에 끌린다면 내용에 너무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싶습니다. '온보딩하며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고 하면 너무 부담스럽고, '온보딩하는 조직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가깝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프로세스, 문화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들이 여러 조직을 겪으면서 얻은 지식과 지혜를 후배 개발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환경과 문화를 모두 갖춘 회사는 찾기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 가지가 될지 알 수 없지만 비슷한 상황을 만난다면 어떻게 접근하는 게 도움이 되는지 알려줍니다. 개발자라면 알아야 하는 부분과 관여하는 부분을 책 한 권에 모두 담을 수 없다고 봅니다. 각 장마다 다루는 주제들이 조금만 깊게 들어간다면.. 더보기
[리뷰] 오버랩되는 소설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 개발자가 주인공인 소설입니다. 일상에서 개발자가 겪는 일들을 소설로 엮어 놓았습니다. 개발자라면 소설이지만 뭔가 익숙한 장면들이 자꾸 오버랩될 수 있습니다. 개발자와 함께 일하신다면 개발자가 어떤 종족인지 이해하는데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개발자라고 생각하신다면 읽을 때 공공장소를 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개발자라면 이해할 가능성이 충분한 유머가 곳곳에 있습니다. 이런 대목을 만나 킥킥거리는 상황인데 하필 읽고 있는 곳이 공공장소라면, 자신을 이상한 듯 쳐다보는 옆 사람 시선에 민망할 수 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농담이 줄어들긴 합니다. 소설이라는 장르 특성으로 인해 내용을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 사는 모습이 어디든 비슷한 것처럼, 개발자가 맞닥뜨리는 상황들도 장소.. 더보기
[리뷰] 개발자가 서있는 기반을 살피다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운영체제> 엔지니어의 특성을 건드리다 컴퓨터 박스 안에 있는 부품 안쪽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있는 일상이 자연스럽다 못해 당연한 모습이 된 뒤부터 기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기계의 동력이 전기인 게 이상하지 않은 지는 벌써 오래되었습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기계, 특히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제품들은 뭔가 알아서 움직이고 필요하면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기도 하며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걸 당연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상호작용의 수단으로 언어를 사용하기까지 합니다. 제품 안에 물리적 장치 말고 뭔가 더 있다는 걸 압니다. 개발의 도구이자 목표이기도 한 컴퓨터의 내부를 들여다봅니다. 주의, 요약서이지 전무 서적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그림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방대한 영.. 더보기
[리뷰] 길을 찾는 개발자에게 <개발자 오디세이아> 나아가기 위해 둘러보다. 한 번쯤은 떠올렸었지만 일정에 쫓기거나, 경험이 없거나, 관련 지식이 부족하여 이어나가지 못했던 생각을 다시 불러옵니다. 더하여 생각지도 못했거나, 앞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까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방향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결과를 만들었다는 조언인 것 같은 자기 자랑도 아닙니다. 경험을 풀어놓은 글이므로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은 저자의 생각은 그렇구나 하고 계속 읽어가면 됩니다. 굳이 한 문장에 꽂혀 저자와 각을 세울 것까진 없겠죠. 다만, 시간이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는 환경이 안타깝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개발자와 개발에 대한 에세이집입니다. 개발자를 중심으로 개.. 더보기
[리뷰] 디자인 꼭 집어 말해볼까? <개발자의 디자인 독해력> 꼭 집어 얘기할 수 없지만 어딘가 어색하거나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이 무엇 때문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개발할 때 사용하는 언어의 기본 문법은 알아야하고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읽기 쉬운 코드를 만들 가능성이 커집니다. 디자인도 마찬가지라고 얘기합니다. 디자인의 기본 요소를 이해하고 많이 접하면서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감각이 있다,없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죠. 이러한 감각을 타고나는 사람도 있지만, 타고 나지 않았더라고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코드처럼 정형화 할 수 없고 개인 사이에 차이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디자인은 색과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색은 맑기, 밝기, 색상으로 구분해 이해합니다. 모든 색이 밝기를 가진다는 사실이 신.. 더보기
[리뷰] '내 동료가 되라!' LINE 버전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개발자 그리고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개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읽는 동안 부러움 반, 공감 반의 감정을 느낀다면 당신도 개발자입니다. 당신이 개발자라면, '나는 뭘 한 거지'라는 자책도 살짝 곁들여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LINE에서 일상 가운데 개발자가 접하는 일과 환경이 무심한 듯 쓰여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써내려 갔지만, 개발자라면 읽으면서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상세보기 곳곳에 드러내지 않으면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LINE에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게 만듭니다. 개발자들 이야기를 하지만 개발자만 얘기하지 않습니다. 개발과 더불.. 더보기
[리뷰] 다른 방향에서 자신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다른 방향에서 자신을 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짧게는 3개월에 한번, 적어도 1년에 한두번은 자신의 이력서를 갱신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를 그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용을 통해 개발자로서 취직이나 이직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현재 나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내 모습을 되짚어 보고, 다른 시각으로는 나를 어떻게 볼 수 있고, 필요하다면 나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힌트를 알려줍니다. 상세보기 개발자로서 면접을 준비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만큼, 내용 가운데는 독자의 기대와 맞는 부분도 있고 생각과 다른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는 걸 감안하고 읽으셔야 합니다. 내용은 크게 세부분 + 알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