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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리뷰] 개발자라면 알아두어야 할 <개발자를 위한 최소한의 실무 지식>

 

개발자라 하면 당장 떠오르는 분야가 몇몇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살펴보면 수많은 사업 영역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자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개발자로서 필요한 실무 지식이 다 같을 수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두어야 하거나, 알면 도움이 되는 실무 지식을 모아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내용이 있고 분야마다 필요한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요.

익히 아는 내용이라면 지식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몰랐거나 이름만 들어본 내용이라면 알아가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과 당연하지 않은 것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개발자도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뭔가를 배우는데 익숙해져야 할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우며 성장하는 개발자이다 보니 간혹 '지식의 저주'라는 덫에 걸리기도 합니다.

실무에서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가는 내용들이 누군가에게는 전혀 당연하지 않은, 도통 무슨 얘기인지 알 수 없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내용이지만 학교나 교육기관에서는 배우기 힘든 내용들이 그렇습니다.

종종 이런 것들로 인해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

이처럼 당연한 것과 당연하지 않은 것 사이의 간격을 줄여줄 수 있는 내용들을 알 수 있습니다.

 

늘 접하지만 무감각했던 것

개발자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기에 너무나 익숙한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개발자를 위한 도구들과 함께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알려줍니다. 오픈소스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IT 기술이 당연한 세상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한 오픈소스 라이선스 관련 내용은 정말 필수 지식이라는데 동의합니다.

 

사람을 향하는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도 사람이 하고 사용도 사람이 합니다. 사람은 홀로일 수 없고, 똑같지 않고, 다양합니다.

더 고급진 개발을 하려면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분명한 의도를 가진 명확한 글쓰기처럼 코딩하고,

개발자가 알기 쉬운 메시지가 아닌 사용자가 알 수 있는 메시지를 만들고,

같은 대상이라도 다르게 바라보는 다양한 문화를 인지하고 있어야 함을 얘기합니다.

 

기술 적용과 서비스 구현에 몰입하다 보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감대와 이해의 초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건 더 나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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