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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키텍처 실용 가이드 <이펙티브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이하 아키텍처) 관련 자료를 보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상황이 있습니다.'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을 때 보았더라면 더없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때입니다.그렇다고 아키텍처에 대한 내용을 배워서 미리 알고 있으면 수월하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지식으로 알고 있다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경험을 통해 깨닫고 체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일반적인 결론에 다다릅니다.그렇더라도, 아키텍처를 알려주는 책은 있으나마나 하다는 쪽으로 가시면 더 힘들어집니다.아키텍처를 알려주는 책은 반드시 있어야 하며, 많을수록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의학 드라마를 보면 레지던트들은 끊임없이 공부합니다.기본 지식이나 증상, 질환을 더욱 잘 알기 위해서이기도.. 더보기
[리뷰] 어렵지 않게 <그림으로 배우는 도커>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도커를 시작하거나 다시 사용해 보려는 사람에게 알맞은 책이라고 봅니다.도커를 알게 되었거나 알고는 있었던 상태에서, 원하는 환경을 사용하려고 찾아보면 많은 경우 바로 만나게 되는 게 대부분 도커 컴포즈 yaml 파일입니다.도커를 설치하고 검색해서 알아낸 yaml 파일과 명령어로 컴포즈를 실행하면 원하는 환경이 뚝딱 만들어집니다.손쉽게 원하던 환경을 얻었습니다만, 사실은 그때부터 시작이라고 봐야 합니다.기본 환경만으로 충분하면 좋겠지만, 많은 경우 필요한 사항을 반영해야 합니다.검색을 통해 yaml 파일 내용을 이해하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임기응변할 수 있지만,문제는 yaml을 그때그때 수정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더보기
[리뷰] 알고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싶다면 <랭체인 입문: RAG 챗봇부터 에이전트까지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ChatGPT 가 세상에 나온 뒤로 인공지능 분야는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대규모 언어 모델을 잘 사용하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 방법에 익숙해지기도 전인데 새로운 개념과 도구들이 계속 나옵니다.저처럼 뭐가 뭔지 어리둥절한 상태로 어디부터 살펴야 하는지 갈팡질팡하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마치 기능을 알고 나면 별거 아닌데 모르면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하는지 몰라 답답한 상황과 비슷한 거죠. 특징랭체인, RAG, 에이전트의 기본적인 내용을 짚어줍니다.도대체 뭐 하는 물건인지 알려줍니다. 이론을 풀어 설명하기보다 코드를 통해 설명합니다.코드도 프로그램을 만드는 복잡한 코드라기보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각각 어떻.. 더보기
[리뷰] 당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제품을 성공시키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비밀>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렇게 많은 일을 한다고?'였습니다.해당 업무에 종사하시거나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면, 다들 그렇게 하고 있고 알고 보면 그렇게 어마무시한 건 아니라고 할 것 같기도 합니다.가만히 생각해 보면 다른 일도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대상을 정의하고, 목표를 세우고, 방향을 잡은 뒤, 실행하여, 결과를 측정하고, 앞서했던 단계를 검토한다.다만, 업무마다 가진 나름의 특징을 감안한다면 질릴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그래서, 받아들이는 정도에 개인차가 있다는 정도로 정리했습니다. 몇 가지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가치 창출(수익화),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가설, AB 테스트, 검증익히 아는 화면 기획서 관련 업무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회사 규모에 따라 다르다는 단서가 .. 더보기
[리뷰] LLM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NLP와 LLM 실전 가이드>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자연어 처리를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 사용 안내서입니다.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인간과 컴퓨터가 텍스트를 이용하여 자연어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얘기합니다.참고로, 텍스트는 정보교환의 최종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음성도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가 음성 내용을 자막으로 제공한다는 걸 아실 겁니다. 구성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집니다.1 ~ 3장은 머신러닝 기초가 이루는 수학과 주요 머신러닝 모델을 다룹니다.4 ~ 6장은 텍스트를 다룹니다. 전처리, 분류, 재해석7 ~ 9장은 대규모 언어 모델과 자연어 처리를 보여줍니다.10, 11장은 대규모 언어 모델과 인공지능이 들어온 산업의 현재와 미래입니다. 느낌마치 자연어 처리.. 더보기
[리뷰] 러스트와 친해지기 <이지 러스트> '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으로 디버깅하기이론과 코딩 사이 어딘가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러스트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려주기 때문에 샘플 코드가 없을 수 없습니다.보통은 특정 기능을 알려주고 관련 샘플 코드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제공한 코드를 통해 설명한 기능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려줍니다. 이 책은 코드보다 에러 메시지를 적극 활용합니다.'이렇게 코딩하고 실행해 보면 결과가 나올 것 같지만, 이런 에러를 보여줍니다.'이 에러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와 에러가 나온 이유를 통해 언어가 가진 특성을 살핍니다.코딩하다 만날 수 있는 에러를 미리 보여줌으로써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더보기
[리뷰] 풀스택으로 향해 가는 <전문가를 위한 리액트>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리액트 덕후가 알려주는 리액트라고 하면 어떤 분위기 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읽는 도중 종종 들었던 생각이 이렇게 까지 알아야 하나 하는 거였습니다.그런 생각이 드는 부분에서는 저자도 어김없이 세세하게 알 것까지는 없다고 언급합니다.다만, 원리를 알아두면 전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의도를 명확히 합니다. 기본을 단단히리액트를 떠받치는 기둥인 JSX와 가상 DOM을 살펴봅니다.'무엇을 해야 하는가' 보다는 '어떤 맥락을 가지는가'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리액트를 사용하여 무엇으로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를 알아가는데 더하여,새로운 상황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각이 가지는 힘을 보여주고자 합니다.리액트를 향한 믿음을 .. 더보기
[리뷰] Vue 3를 제대로 알게 해 준 <Vue 3 와 타입스크립트로 배우는 프런트엔드 개발> 최신 Vue 3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자바스크립트를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프런트엔드 쪽에 관심이 있지만 쉽사라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자바스크립트 확장이나, HTML에 적용하기 위한 디렉티브 형태가 주는 이질감이 거북한 부분도 있었습니다.책을 보며 Vue 3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보다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한번 읽었다고 Vue 3가 손에 착 달라붙을 일은 없습니다만, Vue 3에 관심이 있거나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장별 분량이 적절합니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상당히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기술서적과 속도감이 안 어울리는 듯하지만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계속 이어지는 설명보다 주제에 따라 호흡을 끊어가며 설명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