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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리뷰] 어떻게 AI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지 보여주는 <쉽게 배우는 AWS AI 서비스>

AI 기능을 적용한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보여줍니다.

쉽게 배우는 AWS AI 서비스

크지 않은 팀이라면 짧게 잡아도 몇 개월은 걸릴 수 있는 작업을 플랫폼 서비스, AWS를 이용하여 풀어나갑니다.

 

 

서비스 아키텍처를 그립니다.

아키텍처가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서비스 단위로 묶어서 만든 아키텍처를 보여줍니다.

여러 가지 기능들을 서비스 단위로 그룹화합니다.

다양하게 묶을 수 있고 많은 조합이 나올 수 있는 경우라 경험과 고민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저자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아키텍처를,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숲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숲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줍니다.

마치 게임에서 퀘스트를 완수하는 것처럼.

책을 그렇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책에서 중간중간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정보를 얻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 내용을 한번 훑어본 뒤라면 얼마든지 가능한 얘기입니다.

접근 방식을 설명하고 AWS 서비스 가운데 사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보여줍니다.

 

표준 AIaaService 아키텍처
AWS 위에 구현한 AIaaS 플팻폼

 

곳곳에 박스 설명이 있습니다.

박스 형태 설명을 곳곳에 배치하여 지금 사용하는 있는 도구나 개념,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흐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뭐지 하며 멈칫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아하~하며 건널 수 있게 하는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합니다.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설명 자체는 간략하지만 그 맥락에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풀어갑니다.

더 궁금하거나 나중에라도 전반적인 사항을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url을 포함하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플랫폼이 지원하는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게 껄끄러울 수 있습니다.

이러다 플랫폼에 종속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것이지요.

 

조금 떨어져서 우리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둘러볼까요.

예를 들면, gmail을 비롯한 다양한 메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당연한 듯 무료로 사용하고 있지만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요구와 상황이 맞물린 결과 당연한 것처럼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메일이나 그와 비슷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입장이라면 충분히 고민할 부분이지만, 서비스를 사용하는 입장이라면 어떻게 만들었느냐보다 무엇을 하느냐에 더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요? 마치  TV를 보면서 디스플레이 방식을 분석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만, 개발하는 입장이기에 단순히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려는 것이지요.

AWS 제품을 살펴보니 메일 서비스 자체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Simple Email Service라는 대용량 이메일 전송 서비스가 있습니다. 굳이 메일 서비스 자체를 만들지 않습니다만 메일을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는 제공합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네요.

 

방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는 말처럼 굳이 거인까진 아니더라도 플랫폼이 지원하는 서비스를 마다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써보고 아니면 그만이니까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시대를 지나, 프레임워크와 함께 하는 시대를 거쳐서, 플랫폼 지원을 활용하는 시대로 가고 있음을.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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