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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리뷰] 시작하는 이를 붙들어 주는 <소플의 처음 만난 리액트>

리액트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저자가 생각하는 대상 독자는 둘인 듯합니다.

하나는 웹 개발을 처음 시작하면서 리액트 쪽으로 방향을 잡은 분들입니다. 다른 하나는 프로그래밍 경험은 있으면서 리액트를 빠르게 알아보고 싶은 분들입니다.

어디에 속하든 리액트가 처음이라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리액트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알맞은 분량

미니 프로젝트인 마지막 장을 빼면 15개 장으로 리액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각 장은 프리뷰, 내용 설명, 실습, 요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장이 같은 구성 즉, 패턴을 반복합니다. 읽어갈수록 패턴에 익숙해지는데 이게 새로운 내용을 접하는데 꽤 도움이 됩니다.

모른다는 걱정보다 대략 어떻게 접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합니다.

 

내용 설명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이 알아야 할 내용에 집중하여 설명합니다. 주제에 따라 내용이 어렵거나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 건 처음 하는 분들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에 적절한 선에서 멈추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만 이야기합니다.

 

설명을 하다 보면 추가적인 개념이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없을 수 없습니다. 이럴 때면 조금 뒤쪽에 관련 내용을 박스 형태로 제공하도록 합니다.

내용 설명을 방해하거나 설명이 곁길로 새지 않도록 합니다.

 

아쉬운 분량

상대적으로 중요한 주제처럼 보이기에 설명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리액트를 알려주겠다는 것이지 분해 조립하겠다는 게 아니라는 걸 떠올려야 할 시점입니다.

리액트를 시작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 동기부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 한 권으로 리액트의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게 오히려 지나친 욕심이기도 하고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할 수 있으니 넘어지며 걸음걸이를 익히고 달려 나갈 일만 남았군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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