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IT 쪽에 발을 담그고 있다면 언젠가부터 자주 듣게 된 말입니다.
급변하는 비스니스 환경에 대응하기에 모놀리식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들 합니다.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접해볼 기회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젠 아닙니다. 현실에 두 발을 디디고 있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궁금한 부분에 답하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도입을 검토하려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주로 담당했던 기술 업무와 관련한 질문들과 미처 생각지 못했던 질문들,
아키텍처가 맡을 범위나 도입을 위해 배워야 할 기술들,
마이크로라는 단어가 떠올리게 하는 과도한 요청에 대한 우려 등등
책을 시작하며 이러한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설명이나 근거보다 실제 구축하면서 현장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을 기반으로 얘기합니다.
피부에 와닿는, 현장감 넘치는 답변을 볼 수 있습니다.
해야 할 것들
아키텍처를 적용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내용들을 알려줍니다.
서비스 선정, 설계 원칙, 설계, 개발.
예시와 설명, 그림으로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각 단계에서 해야 할 것들을 얘기합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한 전체 서비스를 그리지는 않지만,
서비스를 개발하며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설명합니다.
반드시 따라야 할 원칙은 없다는 걸 여러 이슈를 통해 알려줍니다.
기술을 밀고 나가는데 매몰되지 않고 조율을 통해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을 볼 수 있습니다.
방향을 가늠하다
구현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 더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얘기를 풀어나가는 저자도 범위를 두고 고민이 있었을 거라 짐작이 가는 부분입니다.
아키텍처를 얘기합니다. 그러나 기술 구현을 풀어내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독자에게 맡긴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읽는 사람마다 지식과 보유한 기술이 다르기에 격차는 있겠지만, 책을 통해 어디에 무엇이 필요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왜, 어떻게, 무엇을 이라는 질문에
답하고 고민하기를 반복하며 비즈니스와 함께 가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