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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리뷰] AWS 도입하려면 곁에 두고 봐야 할 <AWS 비용 최적화 바이블>

AWS 도입을 생각하고 있고 비용이 고민이라면 좋은 시작점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컨설팅을 받는 느낌이랄까요.

 

'보통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한다.'

매력적으로 들리지만 한편으로는 섬뜩할 수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코드 또는 애플리케이션, 미처 생각지 못한 오류로 인해 프로세스가 정상 종료되지 않고 계속 트러블을 일으키고 여기에 대응하느라 서비스는 용량을 확장하지만 아무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 상상만 해도 아찔한 상황입니다. 이런 걱정은 이제 그만.

 

미처 알 수 없었던 규모에 접근

내용은 프레젠테이션과 세미나를 섞어놓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AWS 하면 쉽게 떠오르는 부분이 EC2, S3, VPN, 라이트세일, 최근에는 서버리스 람다 정도입니다.

AWS는 지금도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고 있으며 기존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AWS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AWS 서비스는 계속 진화할 것이기에 완성되는 시점은 있을 수 없을 것이고, 어느 순간이든 AWS가 아니더라도 클라우드 환경에 들어가야 하는 시점은 오리라 생각합니다.

현시점에서 AWS 서비스를 비용 기준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막연한 느낌을 지우고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하는지 시작점을 알 수 있습니다.

모범 사례

각 서비스를 설명할 때마다 모범사례를 제공합니다.

비용 최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조금 과격하게 말하자면 서비스와 관련 요금제를 설명하는 부분은 빠르고 훑으며 읽은 뒤 모범사례를 정독하면 서비스 도입 방향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설명은 지루합니다. 게다가 거의 아는 게 없는 상황에서 이어지는 설명은 답답함마저 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샘플이나 예제, 경험담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모범 사례가 그런 역할을 합니다.

똑똑하고 알차게

비용측면에서 볼 때, 보통 규모가 커질수록 비용이 줄어듭니다.

AWS 서비스는 내용을 알아갈수록 이런 규모의 경제를 적용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냥 비용 자체를 아주 낮게 설정하는 것으로 규모의 경제를 대신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신 옵션을 엄청나게 제공합니다. 수많은 상황에 대응하는 AWS의 방식인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옵션을 조정하므로 원하는 서비스를 적정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KAO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파악하고, 아키텍트를 구성하며 운영을 통해 조율합니다.

아는 만큼, 고민한 만큼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AWS 서비스를 알아가려는 이에게는 서비스 구성을,

AWS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이에게는 체크해야 할 부분을 알려줍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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