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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리뷰] 챗GPT를 알 수 있는 <스티븐 울프럼의 챗GPT 강의>

주변에서 인공지능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모습을 봅니다.

사용하는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게 당연한 시절도 머지않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폭제는 뭐니 뭐니 해도 챗GPT입니다.

 

기사, 동영상, 책, 챗GPT를 얘기하는 자료는 넘쳐납니다.

그럴 만도 한 게, 챗GPT가 내놓는 답변은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심쩍음을 거둘 수 없습니다.

기사와 소문을 통해 챗GPT도 잘하는 분야와 잘 못하는 분야가 있다는 건 어렴풋이나마 알기 때문입니다.

 

꼭 집어 말할 수 없는 거부감,

컴퓨터를 비롯한 IT기기를 사용한 경험, 정확히는 기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사용한 경험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요?

엑셀, 은행 앱, 주식 프로그램, 게임 등 프로그램에서 얻은 결과는 틀리지 않는다는데 이미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챗GPT 는 다릅니다. 제대로 된 답변이라고 보고 싶지만 묘하게 어긋나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틀리지 않을 거라는 익숙함과 맞지 않는 답변이라는 사실이 충돌하며 생기는 거부감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1장에서 챗GPT의 본질을 알려줍니다.

무거운 이론, 머리 아픈 수학공식 없습니다. 챗GPT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기본 원리를 보여줍니다.

챗GPT를 접하며 막연했던 느낌을 지울 수 있습니다.

 

2장에서는 울프럼 알파를 소개합니다.

챗GPT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챗GPT가 문과 쪽이라고 한다면 울프럼 알파는 이과 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록도 꼭 봐야 합니다.

챗GPT와 울프럼 알파가 어떻게 협력하는지 다양한 예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기술에 어떻게 대응해야지 알려줍니다.

 

 

새로운 표현방식이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온다는 저자의 말처럼, 챗GPT라는 새로운 표현방식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챗GPT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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