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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SF가 아닌 현실에서 <AI로 일하는 기술> 인공지능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합니다. 인공지능이 없는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인공지능을 바르게 아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막연히 상상하는 인공지능과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인공지능은 전혀 다르다고 말합니다. SF를 통해 만나는 인공지능은 인간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상상력의 산물입니다. 상상하는 인공지능을 만들려는 연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기까지는 꽤나 요원해 보인다고 합니다. 만약 SF를 통해 봤던 인공지능이 구현되기 시작한다면 가늠하기조차 힘든 컴퓨터의 계산 속도 덕분에 엄청나게 빨리 발전할 것입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특이점이 다가온.. 더보기
[리뷰] 드디어 실전이다 <라라벨 실전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일상에서 접하는 많은 일들이 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엄청나게 많은 부품과 기능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웹 애플리케이션도 쉽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지지만 이런 기능들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작업들이 물밑에서 이루어집니다. 웹 애플리케이션이 단순히 주어진 요구사항만을 처리하는데 그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간략하게 보면 원하는 요구사항을 비즈니스 로직으로 구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시점에서 멈추는 서비스는 거의 없습니다. 서비스가 만들어진 뒤에도 기능을 확장하거나 추가하고, 다른 서비스와 연결하기도 하며 서비스는 끊임없이 변화해 나갑니다. 이렇듯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 서비스 개발이 계속되면서, 여러 기능을 미리 제공하는.. 더보기
[리뷰] 현장을 엿볼 수 있는 <UX/UI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피그마> 파트 2부터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iOS, 안드로이드, 반응형 3가지 타입의 서비스를 위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디자인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하나씩 알아본 다음, 디자인 시스템을 이루는 요소들을 살펴봅니다. 피그마로 처음부터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지기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을 보여줍니다. 어떤 요소들을 어떻게 만들고, 만들어진 요소를 어떻게 구성하여 전체를 만들어가는지 보여줍니다. 전체를 보는 시각과 프로세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디자인을 보여준 뒤에 있는 디자인 시스템을 설명합니다. 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모두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콘셉트 페이지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어떻게 시작하는지 보여줍니다. 각 장마다 있는 디자인 .. 더보기
[리뷰] 코드로 결과를 보며 <한 권으로 다지는 머신러닝&딥러닝 with 파이썬>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론적인 수식보다 코드를 보여줍니다. 길지 않은 코드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개념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갑니다. 다양한 기술과 코드를 통한 실습을 겸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기술을 배울 때 큰 도움을 받는 부분 가운데 한 가지는 앉은 자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론과 현장이 같이 있다는 건 굉장한 이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론을 배운 뒤 현장으로 이동하여 배운 내용을 다시 떠올리며 연습하거나, 현장에서 따라 하며 하나씩 배우고 돌아와 실행했던 내용을 기억하며 복습하는 방식은 배움을 놓치기 쉬울 수 있습니다. 한 곳에서 이론과 실습을 같이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디어는 어렵지 않습니.. 더보기
[리뷰] 옆에서 알려 주는 AWS <그림으로 이해하는 AWS 구조와 기술> AWS를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서비스가 늘어가고 있는 AWS,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도 여러 서비스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서비스 신청하고 기다리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습니다. 네 가지 주요 서비스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네 가지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서비스도 같이 설명합니다. 더하여 AWS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알아야 할 개념 설명이 따라옵니다. 이처럼 서비스를 먼저 설명하고 사용하기 위한 절차, 주요 기능과 설정처럼 필요할 때 살을 붙여나가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알기도 전에 설정하다 지치지 않도록 합니다. 개념 설명은 알아야 할 만큼만 설명합니다. 길지 않은 설명이기에 장단점이.. 더보기
[리뷰] 주식투자를 보는 또 다른 눈 <미국 주식으로 시작하는 슬기로운 퀀트투자> 당연한 말이지만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만 알 수 있다면 주식과 관련한 수많은 용어나 지표가 필요 없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언제 사고, 언제 팔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개념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개념들은 주식의 지난 등락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방향을 조언합니다. 이렇게 주식 투자를 위해 지난 자료를 분석하고 예측하면서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다 보면 지치기 쉽고 때로는 방향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더하여 사람 심리는 예측에 따른 결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공포라는 심리는 모든 예측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그렇기에 기관에 속한 전문가도 활동 기간이 짧을 만큼 체력과 정신력의 소모가 심한 게 주식 투자입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생기는 변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예측과 결정을 퀀트 머신에 위임합.. 더보기
[리뷰] 수식보다 딥러닝 <fastai와 파이토치가 만나 꽃피운 딥러닝> 풀어가는 순서 많이 회자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책들이 나와있습니다. 더 이상 미루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는 하지만 선뜻 시작하기에는 주저하게 됩니다. 책을 펼칠 때마다 보는 수식이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많은 딥러닝 책들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 알려준 뒤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보여줍니다. 왜 만드는지는 알려줄 때도 있고, 생략할 때도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집중합니다. 제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대상과 과정을 반복 확인하며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순서를 가집니다. 이 책은 방향이 다릅니다. 먼저 '왜'를 앞에 두고, 그다음 '어떻게'를, 그리고 '무엇을' 하는지 알려줍니다. 읽는 도중 '왜' 라는 질문을 계속하게 합.. 더보기
[리뷰] 빠르고 접근하기 쉬운 프레임워크 <스벨트 앤 새퍼 인 액션> 저자는 이미 리액트, 뷰, 앵귤러를 잘 알고 있는 듯 보입니다.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프레임워크에 도전하며 배운 내용을 정리하여 전달하는 방식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스벨트 한 가지를 꼭 집어서 알려주면서 관련된 내용도 빠뜨리지 않는 섬세함이 있습니다. Part 1. 스벨트를 소개하면서 다른 프레임워크와 차이점을 얘기합니다. 프레임워크를 이름만 들어봤을 뿐이라면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jQuery에 너무 묶여버린 나머지 자바스크립트 조차도 버거워한다면 프레임워크는 언감생심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책을 보려는 분들은 앞에서 얘기한 안타까운 상황을 벗어났거나 벗어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art 2. 스벨트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을 상세히 설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