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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리뷰] 개발, 스프링MVC 그리고 <Spring MVC 4 익히기>

 

스프링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어려움 가운데 의존성 관리가 있습니다.
사용자나 입문자를 힘들계 하는 단계입니다.

스프링이 필요한 기능을 가지기 위해 외부의 기능에 의존하며 확장한 것처럼,

이러한 의존성 구성이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필요가 스프링부트이 등장한 배경이라고 합니다.

 

책은 스프링부트를 이용하여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스프링을 안다면 읽기 수월할 것 같습니다.

모르더라도 약간의 인내심과 대범함만 있다면 큰 어려움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기능 프로세스에 집중하고 코드나 스프링 고유의 처리방식이 나오면 '이렿게 처리하는가 보군'하고 슥 지나가면 됩니다.
코드의 상세 구현에 너무 빠지면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고 배포하는 전체 흐름을 볼 수 있는 내용이라
스프링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주제가 스프링MVC를 이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이지만, 그냥 MVC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라 생각하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1장은 스프링 부트 설치와 셋팅에 관한 내용이라 스프링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막막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설정이야 버전이 올라가면서 조금씩 바뀔 수 있는 내용이므로 전체 흐름만 확인하고 문제가 생기면 사이트에서
도움을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2장은 스프링MVC 애플리케이션 맛보기 입니다. MVC 패턴을 설명하고, 패턴을 이해하고 적용할 때 조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스프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3장~6장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이 가지는 기본 기능들을 스프링으로 풀어놓고 있습니다.
폼, 유효성 검증, URL 매핑, 파일 업로드, 오류 처리, RESTful 지원과 디버깅을 위한 유틸리티, 사용자 로그인과 트위터 소셜인증, SSL까지

 

7장 테스트를 얘기합니다. 테스트가 몸에 익지 않은 상태여서인지 개인적으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은 부분입니다.
인수테스트에서 그루비와 그루비 플러그인을 활용하는 부분을 볼 때는 대담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루비가 이렇게 생겼구나..' 그리고 슥 다음장으로.

 

8장의 요구사항 최적화는 스프링이 아니더라도 웹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생각해 보아야 하는 기법들을 적고 있습니다.
캐시, 헤더, GZipping, ETag, 비동기, 웹소켓
한 장에서 다루기에는 많은 내용이라 소개와 기본 구현에 집중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위한 url도 제공합니다.

 

9장은 클라우드 환경에 웹 애플리케이션 배포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클라우드 환경의 특성과 적용에 필요한 부분, 개별 특성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바꿔야하는 설정과 변경한 설정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설명합니다.
레디스 활성화 방법을 클라우드 환경마다 설명하고 있다는 건 꼭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이겠죠.
책에서 설명하지 않은 많은 기능 가운데 몇가지 아이디어를 도전과제로 던져주고 있습니다.

 

10장에는 스프링 생태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책에서 설명하지 않은 데이터 처리,
배포를 위한 도커와 싱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내와 예제, 튜토리얼의 url이 빼곡합니다.

 


각 장의 구성은 개념설명, 코드적용, 내용확인, 점검, 요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술서들을 읽다보면 개별 내용에 묻혀서 하나의 장이 읽어도 단편적인 내용만 떠올라
방금 읽은 장을 다시 훑어볼 때가 많습니다.
그런면에서 점검과 요약을 포함한 책의 구성은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곳곳에 있는 링크는 좀 더 깊은 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책을 통해 숲을 본 뒤 소개된 url을 시작으로 나무를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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